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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경남연극제, 3월16일~27일 거제서 열어
제39회 경남연극제, 3월16일~27일 거제서 열어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1.02.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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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9회 경상남도연극제 포스터

 

연극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한마당인 제39회 경상남도연극제가 내달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관객, 그들이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11개 지부 12개 극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개막 첫날에는 거창 입체의 ‘종각이 있는 공원’을 시작으로 매일 1편씩 수준 높은 경연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슬로건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공연문화와 무관중 공연 속에서 이뤄지는 고독과 쓸쓸함, 관객들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에서부터 벗어나 관객과 배우가 서로 연극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개막식을 취소했으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경연공연과 폐막 및 시상식, 프린지 공연만 객석거리두기로 진행된다. 공연관람료는 무료이며 2월 22일부터 온라인예약이 오픈된다. (비대면 공연으로 전환 시 온라인 생중계와 줌(ZOOM)을 활용한 관객 만나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극제의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배우 김성균과 극단예도의 단원이자 아나운서 이진서가 폐막식 및 시상식의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연극제 기간 부대행사로 매일 극단의 날을 지정해 각 극단을 대표한 굿즈를 전시 및 판매, 소개하는 아트마켓을 진행하며, 약 80팀의 프리마켓 운영과 지역 내, 외 공연팀의 프린지 공연 페스티벌도 연다.

특히 프린지 공연 페스티벌인 ‘거제도 갓 탤런트’ 는 예술 공연팀 경연대회로 1등은 100만원, 2등은 50만원의 거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39회 경상남도 연극제를 기념하여 39인의 관객심사단을 모집하여 ‘관객이 뽑은 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어려운 시기,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더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축제를 만들고 싶은 주최측의 마음이지만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하여 거제시와 거제문화예술회관 그리고 거제연극협회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품격있는 경상남도 최고의 연극축제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하고자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대상)을 수상한 단체는 경남을 대표해 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제39회 경남연극제의 목적은 경남 연극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남 도민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매를 통해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연극을 즐길 수 있다.

행사관련 문의는 (010.2580.7223)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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