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정원을 치유와 학습 효과의 공간으로 구현
경상남도의 정원문화산업 육성·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추진된 '2020년경상남도 가보고 싶은 정원' 발굴 사업에서 거제중앙고등학교 텔레토비 동산이 선정되었다.
텔레토비 동산의 면적은 2만 2천여 평으로 이곳에는 교목 659주, 관목 1,319주가 식재되어있다. 박주환 교장은 학교공간혁신에 역점을 두고 텔레토비 동산을 잔디밭 푸름이 가득한 정원, 텃밭이 있는 실용 정원, 큰 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정원, 꽃과 나비가 있는 가든 텃밭 정원, 연못에 수련이 있는 모네의 정원, 야외전시회를 접목시키는 영감이 있는 정원, 산책하며 소통하는 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텔레토비동산에는 도심에서 생물이 서식하고 이동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작은 생물 서식공간인 비오톱 ‘라이언 하트 연못’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연못으로 생태환경교육의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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