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애 전문 꿈나무어린이집 주지원 원장이 ‘2020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금)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식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지만 코로나방역지침에 따라 일부 시상만 이뤄지고 개별 시상을 통해 상장과 부상이 전달됐다.
주 원장은 지난 36년 간 발달이 느린 영·유아동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오면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보육 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받게 되었다.
주지원 원장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조금씩 변화해가고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최고로 사랑받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또한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꿈나무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꿈나무어린이집은 올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이어 10년째 근무하고 있는 안평옥 보육교사가 거제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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