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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코로나 12월에 106명, 2.5단계 연장
거제코로나 12월에 106명, 2.5단계 연장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12.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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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12월에 106명이나 발생했다. 거제시는 28일 마감예정이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월4일까지 1주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으로 1월3일까지 주요 관광지는 폐쇄된다.

27일 거제시에 따르면 26오전 11시부터 27일 오전 11시까지 만 하룻동안 코로나 확진자는 7명(거제 149~155번)이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감염 7명 중 병원 관련 3명, 온천 관련은 4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온천 관련 가족과 관련, 중학교 1개소 학생 및 교직원 150명, 어린이집 1개소 원생 및 교직원 129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또한 148번 확진자 관련 2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목면사무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관내 의원 이용자에 대하여 전수 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제시 체육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동물병원, 온천 등 방문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28일 거제시체육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한번 더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거제시는 "조선소를 시작으로 발생한 코로나확진자가 온천, 동물병원, 스크린골프, 휘트니스센터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일상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조용한 전파자’인 무증상

감염사례도 확산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조치를 1월 4일 24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목욕탕, 실내체육시설은 이 기간동안 집합이 금지된다.  

식당은 21시 이후부터 익일 0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카페는 24시간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이미용업, 상점·마트는 21시부터 영업을 금지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5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모든 종교활동도 계속 비대면으로 전환해야한다.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맞춰 거제시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매미성, 바람의 언덕, 근포마을 땅굴 등 주요 관광지를 폐쇄하고, 외도, 저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및 모노레일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관내 모든 식당에서 5인 이상의 모임과 회식을 금지하고, 파티와 개인 모임 장소로 활용되는 파티룸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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