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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수회, 코로나19 상황 속 어려운 이웃 성금 전달
통영해수회, 코로나19 상황 속 어려운 이웃 성금 전달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12.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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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미망인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정성 모아

경남 통영지역 해양·수산 기관·단체장 모임인 통영해양수산발전협의회(이하 통영해수회) 회원들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시기에 불우이웃 위문에 나섰다.

통영해수회 회장(김평한 통영해양경찰서장), 김상섭 한국선급 통영지부장, 이진정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지사장, 김대근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장 등 회원들이 오늘(23일) 통영시 산양면 풍화리 오비도 외박골 마을을 찾아 금년 5월 오비도 사당개마을 앞 바닷가에서 익사 사고로 목숨을 잃은 A씨의 미망인 B씨에게 지역사랑·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평한 회장은 “2020년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미망인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함께해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면서“모두가 어려운 지금이야말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두가 정성과 뜻을 모아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해양수산발전협의회는 통영지역을 연고로 하는 15개 해양수산 기관·단체 대표들이 모여 회원 상호 간 업무협력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모임으로, 지난 1999년 처음 결성된 이후 현재까지 21년째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 협의회에는 통영해양경찰서,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수산자원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센터·남동해수산연구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지사, 한국선급협회 통영지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한려해상생태탐방원, 통영세관 비즈니스센터, 수협중앙회 통영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운조합 경남지사,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통영출장소가 각각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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