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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 수주목표 57% 달성...이틀새 8117억원 규모 LNG운반선 4척 수주
삼성중, 수주목표 57% 달성...이틀새 8117억원 규모 LNG운반선 4척 수주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12.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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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8117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4척을 잇따라 수정했다.

21일 2척을 공시한데 이어 22일 또다시 2척수주를 공시했다. 이로써 삼성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총32척 48억 달러로, 당초 수주목표 84억 달러의 57%를 달성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21일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수주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은 2척은 총4082억원 규모로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이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의 화물창에 재액화 시스템이 장착돼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돼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지원받게 된다.

22일에는 같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4035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또 수주했다. 이 선박들도 계약 발효시 2024년 9월까지 순차저긍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하반기 들어 발주가 재개된 #LNG운반선 시장에서 경쟁 우위의 모습을 보이며 선박 수주를 늘리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을 포함해 11월부터 총 15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한 데 힘입어, 누계 수주금액이 10월 말 11억 달러에서 현재 48억 달러까지 크게 증가했다.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얼어붙었던 #신조선시장이 하반기 들어 조금씩 온기를 되찾고 있는 모습"이라며, "120척이 넘는 LNG운반선 건조 경험과 독보적인 친환경, 스마트십 기술을 바탕으로 우월적 시장 지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2월 초 기준 #클락슨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하반기(7~11月) 전 세계 발주량은 750만CGT로, 이미 상반기 발주량(697만CGT)을 넘어서는 등 발주세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오랜 #조선불황의 그림자에 서광이 비치고 있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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