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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코로나 이틀간 9명 ...지역감염 확산세
거제코로나 이틀간 9명 ...지역감염 확산세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12.1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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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상문고,옥포고 등 확진자 동선 5000명 검사

거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6,17일 이틀간 9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소규모 집단 감염이 시작되었다는 신호로 판단돤다며 광범위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7일 거제상문고등학교 1, 2학년 전원 및 교직원 포함 총 780명,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거제애광학교 원생 전원 및 교직원 포함 총 403명, 확진자의 동선에 노출된 옥포고 1, 2학년 전원 및 교직원 포함 총 745명을 전수검사 진행 중이다.

또한 확진자가 발생한 대우조선 직원 총 1,400명을 전수검사하고 추가로 2,000명을 검사예정이다.

거제시는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모임 취소 등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고 있다.

 

<코로나19 거제 78~83번 확진자 (총6명)발생 관련 기자 회견문>

거제시장 변광용입니다.

12.17.(목)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확진자 발생현황>

거제시에 78번(경남 926번), 79번(경남 930번), 80번(경남 931번), 81번(경남 932번) 82번(경남 934번), 83번(경남 938번)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78번은 12.16.(수) 15:30경 발생하여 어제 브리핑자료에서는 포함되지 않은 확진자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 해소와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78번 확진자는 감염경로 파악 중에 있고, 79번 확진자는 72번 확진자의 접촉자, 80번, 81번 확진자는 77번 확진자의 접촉자, 82번 확진자는 81번 확진자의 접촉자, 83번 확진자는 76번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78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40대 여성으로 12.7.(월)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 발현하였고, 12.7.(월) 14:00경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증상치료 받았습니다.

이후 증상 호전 없어 12.15.(화) 15:15경 관내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검사 후 귀가하여 자택에서 확진 판정 시까지 자가격리 하였습니다.

12.16.(수) 15:30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되었습니다.

78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파악 중에 있고,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 실시 중에 있으며, 자택 및 주변은 방역 완료 하였습니다.

79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50대 여성이고, 72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12월 16일(수) 09:00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확진 판정 시까지 자가 격리 하였습니다.

12월 17일(목) 07:00경 확진 판정을 받고 사천시 소재 생활치료센터에 이송되었습니다.

79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파악 중에 있고,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 실시 중에 있으며, 자택 및 주변은 방역 완료 하였습니다.

80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40대 남성이고, 77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12월 16일(수) 11:00경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확진 판정 시까지 자가 격리 하였습니다.

12월 17일(목) 07:00경 확진 판정을 받고 사천시 소재 생활치료센터에 이송되었습니다.

80번 확진자는 출퇴근 시 통근버스를 이용하였으며 밀접 접촉자 및 자가, 직장 외 관내 이동 동선은 파악 중에 있습니다.

81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40대 남성이고, 77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12월 16일(수) 10:00경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확진 판정 시까지 자가 격리 하였습니다.

12월 17일(목) 07:00경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되었습니다.

81번 확진자는 출퇴근 시 통근버스를 이용하였으며 밀접 접촉자 및 자가, 직장 외 관내 이동 동선은 파악 중에 있습니다.

82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10세 미만 아동이고, 81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12월 16일(수) 10:00경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확진 판정 시까지 자가 격리 하였습니다.

12월 17일(목) 08:00경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되었습니다.

82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은 파악 중에 있습니다.

83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40대 여성이고, 76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12월 16일(수) 11:00경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확진 판정 시까지 자가 격리 하였습니다.

12월 17일(목) 09:10경 확진 판정을 받고 사천시 소재 생활치료센터에 이송되었습니다.

83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은 파악 중에 있습니다.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하여 미확인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기 위한 장소를 재난문자와 우리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니 잘 확인하셔서 해당되시는 분들은 즉시 우리 시 보건소(055-639-6200)로 연락바랍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환자 이동경로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확진자의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읍면동이하 주소), 직장명 등 개인정보와 접촉자(동선노출자)파악이 완료된 장소는 공개하지 않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리 시 조치사항>

어제(12월16일) 4명, 오늘(12월17일) 5명 등 이틀에 걸쳐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소규모 집단 감염이 시작되었다는 신호로 판단되며, 우리시는 이에 대해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오늘 09:00~13:00까지 거제상문고등학교 1, 2학년 전원 및 교직원 포함 총 780명을 전수검사 하였으며, 오늘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거제애광학교 원생 전원 및 교직원 포함 총 403명에 대하여 13:00~18:00까지 전수검사를 실시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발생한 확진자의 동선에 노출된 옥포고등학교에 대하여는 14:00~18:00까지 1, 2학년 전원 및 교직원 포함 총 745명을 전수검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하여도 15:00~19:00까지 대우조선 직원 총 1,400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으며, 추가 검사 대상자로 파악된 2,000명에 대해서는 내일(18일) 09:00~18:00까지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하게 시행되고 있음에도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경로가 지인ㆍ가족ㆍ직장, 소모임 등 일상 속으로 급속하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우리시는 무엇보다 신속하고도 광범위한 검사로 무증상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당부말씀>

시민여러분!

우리 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감염에 단기간 내 집중적이고 강력한 대응 조치로 감염병 확산 우려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연말연시 행사, 모임 등을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내·외 뿐 아니라 가정 내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조금이라도 이상증세가 느껴지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설마’가 아닌 ‘혹시’란 생각이 시민 여러분의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연말 모임이란 없다’라는 생각으로 약속은 자제하고 새해 인사는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하여 나눠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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