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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등 8개지역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
거제 등 8개지역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1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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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시를 비롯해 창원 진해구, 통영시 고성군 울산동구 등이 #고용위기지역 및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1년간 재연장 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1일부터 서면으로 진행된 고용정책심의회에서 거제시를 비롯한 8개 지역에 대해 고용위기지역 및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2021년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지정기간 연장 결정에는 고용위기지역에 밀집된 조선업 등 업황의 변동성에 더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 상황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점 등이 반영됐다.

고용위기지역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노동자 생계부담 완화, 재취업 및 직업훈련 기회 확대, 사업주 지원을 통한 고용 유지,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거제시는 2018년 4월 5일부터 1년간 고용위기지역으로 최초 지정된 후 지난해 1년 연장과 올해 6개월 추가 연장을 거쳐 12월 31일 지정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조선업 수주 부족과 #해양플랜트 물량감소 등으로 어려운 지역 여건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대규모 실직 등이 발생하고 있는 거제시의 #고용위기는 내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지정기간 재연장에 따라 신규 수주량이 발주 물량으로 이어지는 낙수효과가 도래하기까지 지속적인 정부 지원이 이어짐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12월 2일 고용노동부 및 국회 등에 8개 지방자치단체장 공동건의문을 발송하는 등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변광용 시장은 “고용위기지역 및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재연장으로 지역의 고용절벽에 희망이 생겼다”면서 “박경도 일자리정책과장과 윤명희 일자리창출담당주사를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거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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