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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예총 '공공미술프로젝트'논란에 재공고 요청
거제예총 '공공미술프로젝트'논란에 재공고 요청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12.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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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프로젝트 특혜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거제예총이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재공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거제예총의 입장문이다.

재공고 요청! ‘창작활동 결과로서 과정을 증명할 것’

 

사)거제예총은 지난 30여년간 거제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예술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비영리 문화예술단체입니다.

거제시와 사)거제예총은 「2020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문화뉴딜 사업의 취지 및 정책실현을 위해 문체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사업계획 및 실행계획수립을 완료하였으나, 거제시청 홈페이지 공고 누락 등 행정절차에 대한 끝임없는 민원제기로 지역예술인들 간 내적갈등 심화 및 사업추진에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이에 사)거제예총(참여작가 40인 포함)의 입장을 명확히 표명하는 바, 「2020년 공공미술 프로젝트」사업을 전면 재공고 해주실 것을 거제시장님께 정식으로 요청드립니다.

사)거제예총은 거제지역 예술인 간의 갈등을 원치 않으며, 재공고를 통해 지역작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상생 협력방안을 제안합니다.

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용역과업에 선정된 40인)의 창작활동 기회마저 뺏는 또 다른 민원 발생과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자 합니다.

부디 재공고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민원인의 오해와 거제예술인들의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를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저희 사)거제예총은 진정 거제지역 문화예술발전의 공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창작활동의 결과로서 지금의 과정이 증명될 것임에 확고한 입장입니다.

2020년 12월 03일

사)한국예총거제지회 및 참여작가 40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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