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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매물도 인근 6000톤급 선박 화재로 완전 침몰
통영 매물도 인근 6000톤급 선박 화재로 완전 침몰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09.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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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인원 60명 구조...벙커C유 등 기름 남아 있어
사진 통영해경 제공
사진 통영해경 제공
사진 통영해경 제공

 

지난 11일 통영시 매물도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6000톤급 특수 선박이 12일 표류중 완전 침몰했다. 이에 따라 선박에 남아있는 기름 등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우려된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42분경 통영시 욕지도 남방 42해리 해상(약 77.7km)에서 A호(6,293톤, 특수목적선(광케이블선), 한국국적)가 표류중에 침몰하였다고 밝혔다.

A호는 11일 매물도에서 케이블 작업중 화재가 발생했으며 승선인원 60명은 인근 선박에 옮겨 타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통영해경은 주변해상에 안전관리를 위해 경비함정을 증가배치하여 2차사고 대비 및 만일의 해양오염에 대비하고 있다.

침몰한 선박에는 벙커C유 234t, 디젤 6.6t, 윤활유 2t이 적재돼있어 해양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선박유 처리와 선박 인양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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