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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11월말까지 종이팩·폐전지 집중수거 한다
거제시, 11월말까지 종이팩·폐전지 집중수거 한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06.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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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올해 11월말까지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 촉진을 위해 종이팩과 폐전지 집중수거에 나선다.

폐전지는 납, 수은, 카드뮴 등 환경유해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땅 속에 매립하거나 생활폐기물과 함께 소각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나 분리배출하여 재활용 시 철, 아연, 망간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또한 우유 등 각종 음료의 포장재로 사용되는 종이팩의 경우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가 주원료로, 종이류와 함께 배출되면 종이 재활용 공정(해리공정)에서 대부분 2차폐기물로 버려져 재활용이 되지 않으나 분리배출하여 재활용하면 고급화장지나 미용티슈로 재탄생한다.

시는 이번 집중수거기간 동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등에 수거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고 폐전지와 종이팩 수거요청 시 즉시 방문해 수거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각 가정에서는 폐전지는 공동주택이나 주민센터에 설치된 폐전지전용수거함에 배출하고,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말려서 끈 등으로 묶어 일반 종이류와 분리 배출하면 된다.

특히 종이팩은 1kg을 모아 매주 수요일 주소지 주민센터로 가져가면 종량제봉투 10리터 2장으로 교환해주는 종이팩교환사업이 진행 중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재활용가능자원이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집중수거에 시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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