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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0분기 연속 적자
삼성중공업, 10분기 연속 적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05.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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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4월 27일 올 1분기 47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0분기 연속 적자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중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3% 늘어난 1조82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외 실적에서 금융비용과 함께 1분기 원화 약세에 따른 외화 재고자산 관련 선물환 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세전이익은 적자 2201억원을 기록했다.

적자 요인으로는 이익률이 저조한 선박 건조, 중국법인 조업 차질, 해양 물량 감소 등이 꼽혔다.

한편 삼성중은 거제시 사곡만 일원을 매립해 건설하려는 100만평 규모의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단의 실수요자조합에 '1000만원'을 조합비로 내고 산단이 건설될 경우 약 10만평의 부지를 운용하겠다는 매입의향서를 제출했다.

경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단주식회사는 국토부에 산단승인을 요청하고 있으나, 국토부가 요구하는 민간기업의 1조8000억원에 달하는 재원조달 계획과 대기업의 참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이 계획은 3년째 표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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