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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주 "장평에 주차타워 신설 필요"
강병주 "장평에 주차타워 신설 필요"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04.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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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고현․장평․상문동 지역구 거제시의회 강병주 의원입니다. 거제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옥영문 의장님! 변광용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무원 여러분과 언론사 기자 여러분! 저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먼저 이번 선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며, 앞으로 시민들과 거제시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졌습니다. 시민들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리 거제시는 과거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많은 인구 유입과 주거지 확장, 자동차 증가 등 도시가 급격히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차장 문제만큼은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옥포동, 고현동 등에 공용주차타워를 신설하였고,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주차타워들은 각 지역의 시내를 중심으로 설치되고 있고, 그렇다 보니 인근 지역들은 여전히 주정차 문제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기준 거제시 통계에 따르면 인구는 247,487명이고, 등록된 자동차는 총 88,488대입니다. 그 중 장평동은 세대수가 9,820세대이고, 인구수는 거제시 전체 인구의 약 8.4%인 20,797명이며, 등록된 자동차 수는 거제시 전체 자동차 등록 수의 11%인 9,016대입니다. 아울러 삼성중공업이 장평동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와 차량 및 오토바이 통행이 많은 지역입니다.

장평동의 유동인구와 통행차량은 고현동, 옥포동과 비슷하게 보아도 무관할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차 시설은 매우 열악합니다. 거제시의 대표적인 생활지인 고현동은 공영․민영 주차장이 총 50개로 주차가능 대수는 2,753대, 옥포동은 46개 주차장에 1,310대가 주차 가능합니다.

반면 장평동의 주차장 수는 거제시 공영주차장이 12개, 민영주차장이 5개입니다. 총 17개의 주차장에 주차 가능 대수는 공영주차장 692대, 민영주차장 298대입니다. 주민등록인구, 유동인구, 통행차량이 매우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장평동 지역의 공식적인 주차 가능 대수는 990대 뿐입니다.

아울러 이 중 300대는 장평2로 2길 학교부지 공영주차장으로 장평중학교 인근 원룸 및 주변 회사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주차장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원룸 단지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유동차량이 아주 많은 지역은 아닙니다.

장평동은 계속해서 인구와 차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주차장은 과거나 현재나 변함이 없습니다. 주차공간은 열악한 반면 장평동 지역 공원 조성은 계속되어 왔습니다. 장평근린공원, 신현 제5․6․8․14 어린이공원 등 주거지가 많은 곳인 만큼 공원만 신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공원들이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는지, 이용률이 높은 편인지 의문입니다. 본 의원이 오래전부터 몇몇 공원들을 지속적으로 다녀보았지만 야간에 조명이 제대로 켜지지 않는 곳도 있으며, 이용률 또한 중곡근린공원보다 낮은듯하였습니다. 오히려 이런 예산과 관리 비용을 주차타워 신설에 투자한다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편의가 제공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향후 고현항 매립지에도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지만 장평동에 도움이 되기보다 오히려 더 많은 유동인구가 생겨 고현항 매립지 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하여 가까운 장평동의 주차공간을 이용하기 위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많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장평동에 주차타워를 신설해야 합니다. 많은 주민들이 거주 중이며,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있는 곳으로써 향후 많은 시설들이 장평동 주변으로 개발될 것입니다. 더 이상 장평동의 주차 문제는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아직도 장평동 주민들은 주차장 문제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장평오거리에 건축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 향후 장평동 바로 옆 고현항 매립지 이용 등을 대비하여 장평동 지역 주차타워 신설 등 거제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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