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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1조316억 규모 추경 제출
거제시, 1조316억 규모 추경 제출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04.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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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경제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규모는 일반회계가 319억 2,300만원 증가한 8,968억 5,500백만원, 특별회계가 42억 3,800만원 증가한 1,347억 6,400만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총 361억 6,100만원이 증가한 1조 316억 1,900만원이다.

재원은 연말까지 집행이 어려운 사업들의 세출구조조정과 재난관리기금으로 마련했다.

지원사업으로 ▲긴급 일자리사업 추진(40억원), 청년 실직자 청년희망지원금(2.4억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규모 확대(8억원), 거제사랑상품권 발행확대 및 할인(12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65억원), ▲취약계층 긴급재난지원금(128억원), 저소득층 한시적 생활지원비(29억원), ▲어린이집 운영비 및 사립유치원 부모부담경비 지원(4억원), ▲어업정책자금 이자 지원(8.5억원), 농업인 지원(2억원) 등이 추진된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23일 시의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의 소규모 전국 확산추세 전환에 따라 정부차원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시민들의 외출과 소비가 급격히 줄면서 소상공인을 주축으로 하는 실물경제가 위축을 넘어 고사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만큼, 적재적소에 편성된 예산들이 최대한 신속히 집행되어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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