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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발생
거제에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발생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03.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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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3일 오전 9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번 확진자는 옥포동에 거주하는 21세(99년생) 여성으로서, 2월18일 대구신천지교회에서 교육을 받은 대학생(대구소재)이다.

확진자는 2월 18일(화) 대구신천지 교회에서 교육을 받고, 2월 19일(수) 10:00 기침,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10:50 대구소재 병원에서 이비인후과진료 받았다. 2월 22일(토) 20:00 자차로 대구에서 출발하여 22:00 옥포동 소재자택에 도착했다.

4번확진자는 2월 29일(토) 19:00 대구시로부터 유선으로 신천지 관련 코로나 19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고, 3월 1일(일) 11:05 거제대우병원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진료를 받은 결과 유증상자로 분류되어 의사의 진단에 따라 검체채취를 하고 12:40경 자택귀가 했다.

3월 3일(화) 확정판정시까지 외출없이 자택에서 자가격리 하였으며, 3월 3일 00:45분 대우병원으로부터 검사결과 양성통보를 받고, 오전 03:30 보건소 앰뷸런스로 지역거점 입원치료 병상기관인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 이송하여 입원했다.

현재 건강상태는 좋다고 밝혔다.

밀접접촉한 가족 1명(아버지)도 3.3(월) 02:30 검사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4번 확진자는 2월 22일(토) 20:00 자차로 대구에서 출발하여 22:00 옥포동 소재 자택에 도착한 후 3월 1일(일) 11:05 거제대우병원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진료를 받은 시간까지 외부접촉은 없이 자택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거제시는 이와함께 신천지교회 신도 및 교육생에 관해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명단을 받은 후 조사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2월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거제시에 거주하는 신천지교회 신도 644명의 명단을 받고, 신천지교회 신도 전수조사를 위한 TF팀(1개반 10명)을 구성, 2월 27일부터 3월2일까지 5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증상여부, 대구신천지교회(2/9, 2/16)예배참석, 청남 대남병원 장례식장

(1.30~ 2.3)참석, 진주교회(2.17)방문이력 등을 확인한 결과 특별히 역학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한 신천지교회 교육생에 대하여는 2.28일 127명의 명단을 전달받고, 2월28일부터 3월2일까지 4차례에 걸쳐 유선으로 확인결과 특별히 역학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신천지 교육생으로 밝혀진 4번 확진자는  대구 교육생으로 등재되어 있어 시에 접수된 신천지교육생 명단에는 없었다고 밝혔다. 시는 신천지교회 신도 및 교육생에 대하여 14일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필요한 정보는 투명하고 신속히 공개하고,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겠다"면서 "마스크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회의·모임 등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 병원을 찾기 전 1339 또는 거제시보건소 639-6200 으로 신고해 주시거나 거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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