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오는 8일 정월대보름날을 산불방지 특별대책 일로 지정하고 산불예방·홍보와 산불발생 시 초기에 진화함으로서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의 성행으로 인해 산불발생 개연성이 높아 시는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초동진화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특별대책 일에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대책본부 근무를 22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특히, 5개면·동 10여개소 달집태우기 행사장과 산림연접지에 산림녹지과 전직원, 산불전문진화대원, 산불일반감시원 178명을 집중 배치하고 산불진화차량 11대, 등짐펌프 250대 등을 투입하여 산불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산림녹지과장 김형호는“정월대보름을 맞아 풍등·소원등 띄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야간산불의 발생 위험이 높고, 달집태우기 행사 시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어 전 행정력을 면·동에 집중 배치하여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시민들도 행사 시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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