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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농협직원 '감사장'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농협직원 '감사장'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02.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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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에서는 1월 30일 오전에 농협은행 옥포지점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 수상자는 지난 1월 11일 기존 대출금을 상환케 하고, 저리로 고액을 대출 권유하는 대환대출의 수법에 속아 현금 580만원을 인출하려는 50대 남성을 수상히 여겨 인출 경위를 청취하던 중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어 112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거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범죄는 범인이 검거되더라도 해외 등으로 송금되어 피해금 회수가 어려워 돈을 이체하기 전 피해예방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금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고객을 한 번 더 살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에 수상자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확신 없는 신고에도 신속히 출동해 적극적으로 처리해 준 경찰관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거제경찰서는 2019년 9월경부터 2020년 1월경 사이 보이스피싱 수거책 2명을 검거하여 구속하고, 검거 및 예방에 도움을 준 은행직원들 상대로 4회에 걸쳐 감사장을 교부하였다.

거제경찰서는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시민 상대 홍보 및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3대 습관 : 의심하고!, 전화끊고!,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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