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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최고 놀이터...거제초등 뒤에 유아숲체험원 조성
자연이 최고 놀이터...거제초등 뒤에 유아숲체험원 조성
  • 장윤영 기자
  • 승인 2020.01.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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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아이들이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거제근린공원(거제면 서상리 243-1번지) 유휴공간에 1만㎡ 규모의‘소나무동산 유아숲체험원’을 총 사업비 1억5천만을 투입해 조성·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원된 유아숲체험원에는 식물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와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외나무줄타기, 통나무징검다리, 물놀이터, 모래놀이터, 색상놀이대, 소리놀이대 등 13종의 시설이 설치됐다.

유아의 숲 활동은 창의성 발달과 환경 감수성 증진과 유아의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자아개념 형성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신체적 면역력을 증강시켜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염증 반응이 감소되고 심리안정과 사회성 발달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좋은 공기와 함께 걷기와 자연을 만끽하는 생태체험, 즐겁고 다양한 숲속 놀이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유아(동행 보호자 포함)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2020년 4월부터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하여 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오전10시 ~ 오후3시)할 계획이며, 유아숲체험원 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와 산림녹지과(055-639-4354)에서 안내한다.

김형호 산림녹지과장은 “유아를 위한 생태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돼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자연과 교감하며 여가를 즐기는 공원 관리·운영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시는 숲교육이 주는 교육적, 정서적 효과가 실제 연구로 입증되고 유아숲에 대한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2020년 유아숲체험원 1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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