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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 공영차고지 설치반대 민원 계속
사곡 공영차고지 설치반대 민원 계속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01.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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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등면 사곡마을 주민들이 마을입구 공영차고지 설치를 반대하는 민원을 변광용 거제시장과 옥영문 시의회 의장에게 발송했다.

1월 9일 사곡마을 사업용 차량 공영차고지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삼수)가 보내온 진정서는 아래와 같다.

1.주차장이 조성되면 원안에는 사거리가 되는데 차고지로 진출입하는 도로의 폭이 지금 현재 약 13미터인데, 관계담당자 계획도면에는 약 18미터 정도의 도로 폭으로 확장된다고 하는데 실제 도로 폭은 약 15미터 정도 된다고 봤을 때 중앙선 긋고 나면 20미터 이상 되는 대형 트레일러의 회전 반경은 분명 중앙선 침범이 우려되어 경남 에너지 옆에서 사곡으로 진출입하는 우리 주민들과 두 곳이나 되는 어린이집의 안전을 상당히 위협받는 형국이 됩니다.

2. 농업용수로 쓰고 있는 저수지는 주차장에서 나오는 기름때 타이어가루, 먼지들로 인하여 오염되는 것을 불을 보 듯 훤한 이치입니다.

오염된 저수지물로 농사를 지을 수 없습니다.

3. 그림에 표시된 굵은선(노란색선)의 길이가 약 35미터입니다. 교차로가 생기면서 횡단보도가 생기고 신호체계가 들어와서 적색등일 때 굵은선 처음에서 끝에까지 대형 트레일러가 정지하기도 힘든 짧은 거리입니다. 뒤따라오던 차량은 급경사의 30°이상이 되는 모퉁이를 돌게 되는바 이에 정차된 앞 차와의 충돌 확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현장 확인을 꼭 부탁드립니다.

4. 조선소 출 퇴근 시에는 많은 차량동행으로 인하여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위와 같은 우리 동네 주민들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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