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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삼성중 희망퇴직 받아
대우조선, 삼성중 희망퇴직 받아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01.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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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69년 이전 출생자에 대해 희망퇴직을 받기로 하자 노조 등이 강력반발하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희망퇴직 모집을 진행 중이다

양대조선소가 인건비 비중을 줄이기 위해서 무분별한 인력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것에 대해 거제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우조선의 이번 희망퇴직은 이익감소에 대응하고 현대중공업과 합병에서 덩치를 줄이기 위한 인력구조조정이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우조선 노조는 "희망퇴직은 구조조정이며, 지금부터 일어나는 모든 일의 책임은 사측과 KDB산업은행에 있다"면서 강경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치권도 비판하고 나섰다.

대우조선노조 위원장 출신인 백순환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하는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고 있으며, 청년세대들에게 희망을 앗아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외면하는 경영전략으로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또 "조선소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관련된 문제이기도 하지만, 거제시민들의 생존의 문제와 직결 된 사안으로서, 양대 조선소는 노동자들에 대한 "희망퇴직 시행"을 즉각 중단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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