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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오수 교통사망사고, 가로등 설치만 했더라도...
거제 오수 교통사망사고, 가로등 설치만 했더라도...
  • 김상득 기자
  • 승인 2019.12.21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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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행정이 미적대는 바람에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다.

2019년 12월 19일 오후 20시 18분경 동상교차로 근처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거제면 오수리(황토찜질방앞 삼거리교차로 약100m전방)와 죽림리가 교차되는 근처 왕복 2차선도로에서 보행자 2명이 오수리 집으로 가던중, 거제면 동상교차로에서 직선도로 약 320m 구간에서 보행자 70대 남자가 차와 충격해 사망했다.

사고지점 주변도로 양쪽은 논으로, 야간에 보행자나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거제시에 가로등 설치를 민원접수하였지만 ,일부 농민들의 벼농사에 지장있다는 민원때문에 설치되지 않았다. 이 일대는 야간이면 잘 보이지않아 어제 저녁같은 교통사고 발생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던곳 이다.

거제시에서는 동상 사거리교차로에서 약 350m 구간에 제대로 된 가로등이라도 설치했다면 이런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본지 <김상득의 푸른신호등>은 거제면 지방도 1018호와 연결되는 동상 사거리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위험하므로 회전교차로 조기착공 등 안전대책을 세워줄 것을 수차례 보도한 바 있다.

거제시에서도 동상교차로 시설개선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설계도 끝난 상황으로 알고 있는데, 시설개선은 되지 않고 이핑계 저핑계로 2년이란 세월이 지나고 있다.

이달 초순경 거제면 동상사거리교차로 회전교차로 설치가 내년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도있다.

제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뒷북치는 행정은 새해부터는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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