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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현대중 합병 찬반(43.3%:47.3%) 팽팽
대우조선 현대중 합병 찬반(43.3%:47.3%) 팽팽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9.12.1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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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전화여론조사 결과 발표

 

김한표 의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거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1307명을 대상으로 ‘거제시 주요 현안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의원은 여론조사 결과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거제시민 94.4%가 통행료 인하 찬성,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에 대해서도 75.4%가 조선업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한‘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호도’조사에서는 거제시민 70% 이상이 가덕도를 희망했으며,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에 대한 조사에서 50.4%가 빠른 시일 내에 추진을 원했고, 31.2%가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81.6%가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사업 중단 의견은 11.8%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저도 개방’에 대해서는 59.6%가 관람객 입도를 증원하여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대우조선 인수합병 찬반의견’문항에 거제시민 43.3%는 현대중공업과의 합병에 찬성하였고, 47.3%는 이에 반대했다.

‘거제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24.9%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뽑았고, 다음으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23.8%,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1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한표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 △저도 완전개방 등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여러분들과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다”고 전하며, “거제시민들께서 모아주신 민의를 최우선 의정과제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거제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성인 남·여 1,30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71%, 응답률 3.9%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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