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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장승포터미널 화장실 '몰카 없다'
고현.장승포터미널 화장실 '몰카 없다'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9.12.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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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고현터미널과 장승포터미널 화장실에는 몰래카메라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제시는 불법촬영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올 6월부터 월 2회 고현터미널과 장승포터미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거제시청 교통행정과 직원 3명으로 구성된 몰래카메라 단속반은 전파탐지형·렌즈탐지형 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내외부와 벽면틈새, 천장 등을 중점 단속하고 있다.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터미널에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은 점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터미널 및 교통이용시설물 등이 불법촬영기기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제1항(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에 해당되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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