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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대기환경청' 설립 촉구 간담회 열어
'동남권 대기환경청' 설립 촉구 간담회 열어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9.11.20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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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20일 부산에서

환경단체들이 심각한 미세먼지와 유해대기물질 오염으로부터 동남권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동남권대기환경청 설립을 주장하고 있다.

부산 경남 대구경북 지역 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0일 오후 부산에서 동남권대기환경청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환경연합에 따르면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19.4.2) 및 시행(’20.4.3)에 따라 그간 수도권에서만 시행되던 권역 개념의 대기관리정책이 전국으로 확대 예정인데, 환경부는 동남권대기환경청을 신설하는 대신 낙동강유역환경청을 광역기후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난 18일부터 대기환경관리전담반을 발족하여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대해 환경연합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의 경우 연 예산이 6,000억원에 전문인력만 61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기환경관리전담반은 12명으로 부울경 지역 대기를 관리하겠다는 계획인데, 미세먼지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으로 관리 저감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고 직제를 마련해야 하지만 현재로써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과 인력배치"라고 비판했다.

이에 환경연합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중부권, 남부권, 동남권에도 대기환경청을 신설하고 적절한 인원 및 예산을 확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행사명 : 동남권대기환경청 설립을 위한 동남권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 일시 : 2019년 11월 20일(수) 오후 3시

• 장소 : 부산역 KTX 532호실

• 주최 :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대구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안전부산시민행동,

사천남해하동 석탄화력발전 주민대책협의회, 포항환경운동연합 , 환경운동연합

 

< 프로그램 >

- 세부일정

> 14:00 미세먼지안전부산시민행동 정기 회의 (부산역 KTX 532호실)

> 15:00 동남권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부산역 KTX 532호실)

> 16:00 동남권 대기환경청 설립 필요성 심포지엄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번벤셜홀 1층 104호)

2019 . 11. 20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대구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안전부산시민행동, 사천남해하동 석탄화력발전 주민대책협의회, 포항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 문의 : 부산환경운동연합 051-465-0221/전구슬(010-9353-9901) / 민은주 (010.9301.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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