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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국립공원 조정 지역협의체' 회의 열어
'제3차 국립공원 조정 지역협의체' 회의 열어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9.10.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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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제3ㅊ 구역조정 지역협의체 회의가 지난 15일 통영에서 열렸다.

협의체 회의에는 거제시의회 김동수 시의원, 거제도관광협의회 진선도 회장, 해금강마을이장 김옥덕, 산림녹지과장 김규승과장,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원종태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 조사 및 제도개선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민 및 이해 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합리적인 공원계획 변경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환경부에서 추진중인 용역에 주민설명회, 공청회 최종단계까지 지역주민 의견이 빠지지 않고 반영요청 △둔덕 화도 학산지역의 과도한 공원구역지정으로 주민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제 건의 △구역조정 총량제 적용시 산정상부 능선 주변으로 공원구역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해제△전.답,또는 주변 임야의 공원구역으로존치시킬 필요가 없는 지역 해제 △1종 어항 해제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환경운동연합 원종태 사무국장은 "이번 구역조정은 주민과 국립공원의 상생과 총량제 유지 원칙이 지켜져야한다"면서 "해제되는 육상공원면적 은 해상이 아니라 육상부에 대체면적을 지정해야 하며, 육상부 국립공원 생테계보호를 위해 반대편 능선부까지 구역을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지역협의체 위원장은 “거제시 국립공원구역내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많겠지만 오늘 논의된 의견은 정리하여 최대한 반영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고 회의를 마쳤다.

이 협의체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장을 위원장으로, 경남도, 거제시, 거제시의원, 지역주민,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공원구역은 10년마다 재조정되는데, 제3차 구역지정 고시는 2020년 말이나 2021년 초가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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