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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1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시작
고성군, 201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시작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11.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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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2만8495포대 수매, 작년 비해 36% 증가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6일 오전, 영오면 영대새마을창고 앞 수매장에서 군내 첫 포대벼 매입을 시작했다.

  고성군의 2014년산 정부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량은 40kg 기준 30만200포대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동진1호와 영호진미로 이날 영오면 영대마을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읍면별 지정검사장소(201개소)에서 수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40kg기준 특등 5만3710원, 1등 5만2000원, 2등 4만9690원, 3등 4만4230원을 우선 지급한 후 10월 ~ 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매입가를 확정한 후 내년 1월 중에 정산한다.

  한편, 군은 건조하지 않은 산물벼 2만8295포대를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수매하고 있다. 이로써 군은 전체 32만8495포대를 수매하게 된다. 이는 2013년 24만1002가마에 비해 약 36% 증가된 물량으로 경상남도 전체물량의 11.12%를 차지해 벼 재배 면적 대비 도내 두 번째 수준이다.

  이번 매입량은 2014년 고성군 벼 생산량의 40%를 차지, 농민들의 희망 물량을 다소 해소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품종별 구분적재, 매입품종 외 타 품종 출하 금지, 출하 조제ㆍ정선과 수분함량(13~15%) 준수, 우천대비 깔판 및 비닐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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