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에서는 10월 4일(금) 오전 서장실에서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인 감사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신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감사장 수여대상자는 택시 탄 40대 남성이 거제의 한 중학교에 칼을 들고 들어가는 것을 보고 신고한 택시기사다. 경찰은 이 택시기사의 신속한 신고로 한 중학교 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흉기로 자해하려 한 사건을 신속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관계자는 "택시기사는 '칼을 들고 중학교로 들어가는 것을 본 사람이라면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어 누구든 신고를 했을 것이다. 피해 본 사람없이 조치가 이루어져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기중 서장은 이번 신고로 신속하게 어린 학생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거제의 평온을 위해서는 적극 신고하는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며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로 사건·사고 해결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포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