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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거제 유치, 10월 현장 평가
국립수목원 거제 유치, 10월 현장 평가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9.09.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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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일정 확정 … 입지 여건 등 6개 항목 심사

 

산림청이 10월 17~18일 이틀간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인 경남 거제시와 전남 완도군을 잇달아 방문해 평가를 진행한다.

거제시는 산림청이 최근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거제·완도) 평가 일정을 통보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산림청은 내달 17∼18일 1박 2일 일정으로 별도 위촉한 평가단(평가위원 9명)과 함께 완도와 거제를 차례로 찾아 현장 심사 및 서류·발표 심사를 할 계획이다. 평가 순서(17일 완도, 18일 거제)는 추첨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애초 현장 평가 일정은 지난달 5일과 6일로 잡혔다. 하지만, 산림청이 평가를 며칠 앞두고 내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이후로 시기를 잠정 연기했었다. 이번 평가는 현장 심사(70%)와 서류·발표 심사(30%)로 이뤄진다.

현장 심사는 평가위원이 각 지자체 수목원 조성 대상지 현장을 두루 살핀 후 평가 항목별 기준에 따라 위원별로 평가한다. 서류·발표 심사는 지자체별 30분 이내 발표 후 평가위원이 항목별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 항목은 △입지 여건 △지역 발전 △수목원 조성 △수목원 유치 등 크게 여섯 가지다. 이를 입지 적합 여부, 접근성, 지역사회 연관, 대상지 확보, 기반 시설, 기타(이상 현장 심사 대분류)와 지역사회 연관, 일자리 창출, 특성화, 지자체·지역 주민 협조, 유사 시설 경합(이상 서류·발표 심사 대분류)으로 구분했다.

산림청은 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 선정 심사 평가표에 따라 평가를 거쳐 평가위원 산술 평균 70점 이상인 지자체를 조성 대상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평가 항목별 중분류(자연조건 등 22개) 평가 지표 가운데 같은 지표 5개 이상에 평가위원 과반이 '그렇지 않다' 이하로 평가하면 70점 이상을 받아도 '부적격'으로 판정한다.<새거제신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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