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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지역아동센터 "여름방학 바다화랑 모험캠프"
장평지역아동센터 "여름방학 바다화랑 모험캠프"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9.08.0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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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 권리에 모험을 입혔다.

 

지난 7월 26일에 우리 삶의 동반자인 바다에서 뛰고 놀며 자연의 고마움을 아는 아이들이 폐 부표와 PET병 등 쓰레기로 여겨졌던 것을 가지고 새로운 생각과 도전정신, 변화를 통해 놀이로 승화시켰다.

미래를 준비하는 아동 200여명과 70여명의 어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가 내리는 가운데 모래가 붙고 냄새나는 PET병과 폐부표로 배를 만들며 포기하지 않고 테이프와 끈으로 연결시키며 집중하는 아이, 재료를 챙겨주는 아이, 지켜보는 아이, 무관심한 아이, 1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이 결집되어 10척의 배를 완성하였다. 팀원을 태워 목적지로 항해하며 먼저 가기위해 경쟁하고 엉뚱한 방향에서 부딪혀 물에 빠지며 더위와 비에 맞서고 도전했다. 리사이클링 대회를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모험적 캠프로 ‘아이들의 꿈을 디자인하는 장평지역아동센터 조월선 센터장’의 생각과 ‘어린이의 행복을 키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바다와 모래 위에서 어우러지는 잊지 못 할 선물이 되었다.

바쁜 직무 가운데에도 김한표 국회의원, 사등면 농협 김학권 조합장, 거제시 수협 엄준 조합장 ,거제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오경희 회장, (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두임 회장, 사등면 허대영 면장, 장평동 심태명 동장이 참석하여 아동들을 격려했다. 거제시소방서 현장대응단 조백수 단장은 소방차량으로 물풀 급수지원, 거제시 보건소의 의료용품 지원, 거제시해양관광개발공사 권순옥 사장이 폐 PET병 3,000개 지원으로 마음껏 배를 만들었으며, 엄마의 마음으로 궂은 날씨는 더 안전에 안전을 기해야 한다며 이름 없이 언제나 몸이 먼저 반응하는 거제시 자원봉사자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 사회복무요원 등 온 거제 마을이 한마음으로 남녀노소가 함께한 건강한 거제 만들기의 현장이 되었다. 또한 다음 모임을 기대하는 아동들의 바램을 가슴에 안고 조월선 센터장은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와 희망의 여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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