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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 우리동네 무인 스터디 카페 방문기
(학생기자) 우리동네 무인 스터디 카페 방문기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9.07.08 17: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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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카페에 가면 과연 공부가 더 잘될까? 얼마 전 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 스터디 카페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기말고사를 앞두고 직접 체험해 보기로 했다.

 

삼성중공업 오거리에 위치한 스터디 카페에 들어서니 시끌벅적한 여느 카페와는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다.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기계에서 결제를 한 뒤 문자로 오는 바코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문이 열렸다.

 

1인석은 1시간에 2,000원이 기본이고 1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추가비용 1,000원이 늘어난다.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 룸은 4인 기준으로 1시간에 6,000원, 추가 인원 당 1,000원이다. 이 밖에도 월정액 및 시간제로 정기 이용권을 끊을 수 있는데,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격은 더 저렴해진다.

카페 내부로 들어가자 발자국 소리마저 들릴 정도로 조용한 분위기였다. 오픈 한지 얼마 안 된 카페여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에어컨과 공기 청정기가 있어 매우 시원하고 쾌적했다. 그리고 자리마다 개인 LED조명이 하나씩 자리 잡고 있어 공부하는데 집중이 더 잘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학생기자가 찾은 이 날, 카페를 사용하는 대부분은 학생들이었고 자격증 공부를 하는 어른들도 많이 있었다. 친구들끼리 모여 공부를 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서로 잡담을 나누며 시끄럽게 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무인 스터디 카페라서 얼마나 조용할지가 가장 궁금했는데 서로 자기 공부에만 집중하느라 주변에 피해를 주는 일은 보이지 않았다.

 

이 곳 스터디 카페는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없는 휴게실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우선 독서대와 담요는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전자 사물함과 컴퓨터와 복합기도 준비돼 있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음료, 스낵 자판기도 갖춰져 있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다. 음료 중 사이다는 근처 편의점보다 무려 400원이나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니 냉장고도 있어서 집에서 가지고 온 간식을 넣어둘 수 있고 냉온정수기, 전자렌지 등 기본적인 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인기다.

 

스터디 카페를 찾은 한 학생은 “공부하다가 배고프면 밖에 나가지 않아도 여기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서 가장 좋은 것 같아요”라며 “루프탑 휴게공간도 있어서 좀 힘들다 싶으면 올라가서 바람도 쐬고 올 수 있어요”라고 전했다.

무인 카페여서 걱정은 없을까. 카페 내에 관리자 연락처가 있어서 불편사항은 언제든 신고를 할 수 있다.

이에 포텐 스터디 카페 김동우 사장은 “14대의 CCTV가 설치돼 문제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다만, 1일 권은 환불이 안 되기 때문에 필요한 시간을 잘 고려해서 결제할 때 신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가 원하는 시간만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한 스터디 카페.

집에서 공부가 잘 안되거나 친구들과 다 같이 스터디 모임 활동을 하고 싶다면 스터디 카페를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강태욱 학생기자 jalim_0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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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서진 2019-07-13 10:19:47
정말 멋지네요 ㅋ 저도 한번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