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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으로 기후재난 막고 재생에너지 확대한다"
"시민의 힘으로 기후재난 막고 재생에너지 확대한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9.06.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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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재생에너지활동가 양성과정 1기’ 수료식

 

기후재난을 막기위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재생에너지활동가 양성에 나섰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이종우)은 지난 4월말 한국에너지공단의 2019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 공모에 지원하여 5월에 선정 되었으며, 지난달 5월 27일 청주YWCA에서 전국에서 선정된 7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이 진행된바있다.

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재생에너지활동가 양성과정’이 지난 24, 25일(2일 간)  교육 과정을 마치고 제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선 교육에 지원한 20명 중 정규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한 17명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급하는 ‘재생에너지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증’을 취득했다.

이번 과정의 특징은 이전까지 평소에 듣기 어려웠던 기후변화에 관한 심층적 원인분석과 함께 이 문제의 정치·경제적 파장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수강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생태경제학(ecological economics)이란 다소 생소한 이론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한 부분에 대한 수강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원자력발전의 팩트 체크를 통해 원전사고의 위험성과 경제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강의 역시 수강생들의 학습 열정이 높아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겨 종료됐다.

2일차 강의에서는 주로 재생에너지 관련 제도와 발전사업 실무, 그리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태양광 괴담 등에 관한 팩트 체크에 시간을 할애했는데, 수강생들은 강의 도중 활발한 질문과 응답이 오가며 토론 했다.

이번 ‘재생에너지활동가 양성과정 1기’는 향후 한국에너지공단의 정책방향에 따라 지역 내에서 재생에너지 정책을 홍보하고, 기후변화와 관련한 교육 등을 담당하기 위한 인력자원으로 우선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기후변화 문제와 그 해법으로서 재생에너지 확대의 필요성의 인식 시키는데 시간 부족으로 어려웠던 만큼 실질적인 현장투입을 위해서 별도 심화교육 과정 도입을 통한 교육 과정 변화를 검토 중에 있다.

재생에너지 활동가 양성과정 2기 과정은 7월 말에서 8월 초 경 모집 예정이다. 사전 신청 방법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장에게 문의(010-4271-6646)하거나 이메일(sniper201@naver.com)을 통해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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