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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관광객 맞이 위한 공중화장실 집중관리
성수기 관광객 맞이 위한 공중화장실 집중관리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9.06.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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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변광용)가 하계 성수기 관광객 맞이를 위해 공중화장실 집중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 해 베스트화장실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인센티브를 활용해 능포동 일원에 위치한 양지암조각공원 공중화장실을 대대적으로 수선하였으며, 6월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공중화장실 사전정비기간을 갖고 공중화장실의 시설물 정상 작동여부와 관리상태를 집중 점검중이다.

또한 이용객이 집중되는 7~8월을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해수욕장 상주인력 배치, 불법촬영기기 상시점검, 공중화장실 주변 풀베기, 정화조 보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항시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기존 16명의 청소관리자를 15명 증원하여 개장기간 50일간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 상주 배치할 계획이며 지난 25일 이들 31명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관리인 교육을 열어 산업안전보건교육 및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들어 급증하는 공중화장실 관련 범죄에 대해서도 두 팔 걷어붙여 단속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2017년부터 범죄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 조례개정, 단속 인력투입, 비상벨 및 CCTV 설치 등의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피서철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을 수시로 점검하여 범죄를 사전예방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기를 관광산업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광객을 맞이할 기본 편의시설을 잘 갖춰야한다”며 “공중화장실은 도시 이미지와 직결되는 만큼 관광객에게 항시 청결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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