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재생에너지 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이 과정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주관으로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과 거제시, 그리고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환경련 컨소시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행하는 ‘2019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환경련 컨소시엄은 지난 5월 본 사업의 신청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 전국 단위의 응모를 통해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본 사업은 재생에너지 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지역 내 재생에너지 잠재량 및 현황 조사, 그리고 시민들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용성 제고를 위한 각종 홍보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이번에 실시하는 ‘재생에너지 활동가 양성 과정’은 재생에너지 홍보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더 나아가 향후 늘어날 교육수요에 대응할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과정은 6월 24~25일 양일간 하루 3시간씩 이틀에 걸쳐 6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한 교육생에겐 ‘재생에너지 활동가 양성 과정’에 대한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1강(2시간) ‘기후변화와 재생에너지 시장의 미래’, 2강(1시간) ‘원자력발전 바로 알기’, 3강(1시간) ‘신재생에너지 제도의 이해와 태양광발전의 이해’, 4강(1시간) ‘발전사업 실무’, 5강(1시간) ‘발전사업 전망과 태양광 팩트 체크’ 등으로 구성되며, 수강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된다.
강의 신청 및 상세 내용에 관한 문의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에너지기후팀장 010-4271-6646)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