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8일(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과 지도자 36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 ‘감사해요 사랑해요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 또는 학교, 친구관계에서 심리내면의 어려움과 소통의 문제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순화 및 관계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반려견이 주인공인 영화를 보며 여러 변화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긍정적 메시지를 발견하고, 정성스런 손길로 꽃바구니를 만들고 편지를 써서 평소 고마운 대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문화체험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할머니! 힘들게 해서 죄송해요. 꽃바구니 보고 마음 푸시고 바르게 자라서 멋진 손자가 될게요.”,“가족문제로 힘들었을 때 위로해준 덕분에 낮선 곳으로 전학가지 않았고 좋은 친구가 되어 줘 고맙다.”는 편지를 썼다.
서미경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타인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바른 성장과 이타적 삶을 배우는 밑거름이 된다.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와 관계회복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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