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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수천명 집회 '분노폭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수천명 집회 '분노폭발'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9.05.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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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청 성과금 차별, 14일까지 답없으면 2차 행동 예고

 

사진 이김춘택,김경습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하청노동자 성과금 차별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월 26일 정규직에게는 100%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현대중공업에 매각 추진중인 대우조선은 3년째 천문학적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하청노동자들에게는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

대우조선하청노동자 수천명(주최측 추산 2000명)은 10일 점심시간을 맞아 사내 PDC 광장에 모여 집회를 갖고 하청노동자들에게도 성과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우조선 야드에서 행진을 벌이고 사장실에 몰려가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조선하청지회는 대우조선에게14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요구하고 답이 없을 경우 2차행동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집회는 원하청노조인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지회장 신상기)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지회장 김동성)가 공동주최해 의미를 더했다.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성과금 규정에는 5년이상 근속시 100%, 3년이상 근속시 90%, 1년이상 근속시 80%, 1년미만~6개월이상시 30%, 6개월미만~1개월시 10만원 등의 성과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청노조측은 이번 #하청노동자들의 성과급 지급투쟁이 노동운동사에 기록될 정도로 성과적이라고 평가하고. 노조가입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매각 #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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