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은 지난 29일 연초중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향인, 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연초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연초면체육진흥회(회장 유형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 밸리댄스를 시작으로 기념식, 경로잔치, 의료봉사, 열녀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으며, 연초봉사상, 효부상을 수여하고, 지역학생 3명에게 연초청년연합회에서 준비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기념식에 이어 경로잔치에서는 경기민요, 부채춤공연, 초청가수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영등오광대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면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김재원삼성치과, 연초한의원, 재홍의원, 윤앤김내과, 대우병원내과, 연세통증클리닉 등에서 의료진 20여명이 참여해 마련된 의료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어 이날 참석한 주민들이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연초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원용갑)에서 준비한 열녀장터는 22개 부스에서 명동 홈골막걸리 등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유형식 체육진흥회장은“많은 면민들이 기념행사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기념행사는 물론이고 새롭게 준비한 부대행사들또한 호응이 좋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권우 연초면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기념행사에 걸음해주신 면민들과 바쁜 일정에도 고향을 찾아주신 향인 여러분, 그리고 원활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기관‧단체회원들께 감사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 풍성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