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100만 원이면 우리집도 에너지제로 하우스
100만 원이면 우리집도 에너지제로 하우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9.05.01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승포·능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신청 추진
마을 단위의 태양광 설치 사례

도시재생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거제시는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참여기업인 (주)대성쏠라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신청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태양광(전기)과 태양열(온수) 등에 지열에너지(난방)까지를 포함하며, 신청 지역은 장승포동과 능포동이 선정됐다. 따라서 신청자격은 이 두 지역에 주소지를 가진 주민에 제한된다.

이번 융·복합지원사업은 기존 가정용 태양광과 태양열 지원사업과 달리 자부담이 대폭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기존 지원사업의 경우 자부담이 2~300만 원 선이었지만, 이번 사업은 정부가 50%, 지자체가 30%를 지원해 소비자 부담은 20%로 대폭 낮췄다.

이번 사업의 주관을 맡은 (주)대성쏠라에 따르면 가정용 태양광 3kw 설치를 위해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100만 원에 불과하다.

한편 이번 사업엔 일반 상업용 건물과 다세대주택 등을 포함해 5인 이상의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상업용 발전소까지도 지원의 대상이 된다. 주민참여형 발전소의 경우 kw당 47만 원을 부담하면 나머지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토지비용을 제외한 발전소의 사업비가 kw당 평균 170만 원 전후인 점을 감안하면 25~30%만 부담하면 주민들 소유의 발전소가 하나 생기는 셈이다.

다만, 본 사업이 정부의 지원금을 대폭 상향한 만큼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신청 지자체가 많을 경우 사업계획의 심사를 통해 사업의 목적성과 효과를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5월 말까지 신청자를 접수해 6월에 거제시가 경남도에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경남도는 이중 선정된 사업을 한국에너지공단에 다시 제출해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따라서 사업의 선정 여부는 올 9월 전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고, 선정이 결정되면 설치는 내년인 2020년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이 확정되기 전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일체 없다.

본 사업 신청을 위해선 (주)대성쏠라(거제시 수양2길 9, 동서빌딩 1층)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055-633-1009다.


한편 최근 지역 내에 태양광 관련한 허위나 과장광고가 늘고 있어 거제시의 고심도 커지고 있는 모양이다. 이 부분은 조선경제과 에너지 담당에게 문의(055-639-4134)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