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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외상후스트레스 회복 프로그램 운영
소방관 외상후스트레스 회복 프로그램 운영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9.04.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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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경남 통영시 산양읍에 환경교육‧생태관광 전문기관으로 개원한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원장 현병관)은『소방관 대상 외상후 스트레스 회복 프로그램』을 지난 4월 15일부터 4월 18일까지 3박 4일 동안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소방청의 의뢰로 생태탐방원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 업무의 특성상 갑작스런 출동, 화재 원인의 미확인 상태에서의 화재진압 투입, 잔혹한 현장 목격 등 외상후스트레스 및 불면증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의 심신안정과 체력회복 등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금번 1회차 프로그램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남지역 소방관을 대상으로 “만남, 활력, 성찰, 안정”이라는 주제로 경남의 자랑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수면개선 인지치료·미술치유·바다치유 등의 프로그램이 통영시 한산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해변, 내도 명품마을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올해 11월까지 총 11회 운영 예정이다.

프로그램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10점 만점에 9.3점이 나왔으며, 스트레스 지수는 평균 51.3에서 43.1로 8.2의 낮춤 효과가 나왔다. “일선에 돌아가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참여 기간을 확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등 본 프로그램의 효과는 아주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또한 참여하신 분들이 본 프로그램을 타인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는 “매우 훌륭” 단계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인주 한려해상생태탐방원 생태탐방부장은 “우리가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자기 생활을 찾길 바라며, 또한 지역경제에도 기여하기 위하여 요트학교, 유람선사, 케이블카, 관광버스사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사업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전국의 소방관들이 거의 모두 통영과 거제를 방문하게 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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