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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손님 불러놓고 '도로공사' 불편 가중
도민체전 손님 불러놓고 '도로공사' 불편 가중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9.04.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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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중 고현시장 인근 도로공사 현장
도민체전중 고현시장 인근 도로공사 현장
고현 사거리 지중화 공사현장
고현 사거리 지중화 공사현장

 

제58회 경상남도민 체육대회가 4월19일부터 22일까지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관내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경상남도 18곳 의 시군  선수와 임원이 13,000명 이상 참석했다한다. 선수 가족들과 많은 관광객들도 거제시의 중심지 고현동(중앙시장) 시장, 상가 등을 찾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거제시에서는 경상남도민  체육대회가 1년전부터 계획된 큰 행사였음에도 수많은 사람과 차량이 몰리는 체육대회기간에 곳곳에 도로공사를 벌여 거제시 이미지를 크게 실추 시켰다.

경남도민선수, 임원, 가족들을 초청해놓고, 거제중앙로 4차로에서는 전선 지중화설치공사를 벌였다. 평소에도 중앙 차선이 좌우로 왔다갔다 해서 초행길에 거제시를 찿는 운전자들은 멀미가 날 정도로 불편이 많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첫째 문제는 고현동 (거제중앙로 왕복4차로)  현대자동차 사거리 신호대에서 고현 사거리 신호대 구간 까지 지중화공사가 진행됐다. 2019년 3월 7일부터 9월30일까지(고전압전기케이블.통신케이블) 6개월이상 소요되는 공사인데 꼭 이기간에도 했어야 했나?

둘째는 고현시장 (활어센타통로), 하수관 정비 1개월 소요되는 공사가 시작되었다.

두곳의 공사는,  이미 1년 전 부터 도민체육대회 개최 계획된 상태에서 공사를 강행시킨 것으로서, 시기를 잘 못선택한 공사라고 거제시와 한전에 불만을 토로하는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았다.

특히, 고현시장 상인들은 이같은 공사로 인한 불편때문에 평소 일요일보다  매출이 감소했다며 거제시의 행정처리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한 가게 주인은 "이왕에 개선공사를 할 것 같으면 비수기(3월정도)에 해야"하며, "상문동까지 왕복 마라톤 경기도 시장을 거쳐가도록 해야 하지 않는냐"며 매우 불만 스런운 이야기도 했다.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택시 기사들도 불만스런 이야기를 했다.

두곳의 공사는 거제시 발전을 위해서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손발이 맞지않은 행정이 되지 않도록 차후부터는 철저한 점검과 계획을 세워줄 것을 거제시에 간곡히 바란다.

한편으로 이번 제58회 경상남도민 체육대회 종합 운동장에는 거창한 무대.음향.대형스크린 웅장한 시설을 설치를 했지만, 식전행사의 지루함(늦게 연애인 공연시작), 쌀쌀한 날씨 탓으로 관중석 관객들은 상당히 빠져나간 아쉬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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