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마을 정문식 이장이 기증한 국화로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고성읍사무소에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국화가 만발해 오고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읍사무소 청사 곳곳에 비치된 국화꽃은 독실마을 정문식 이장이 지난 20일 기증한 것으로 읍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을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지게 하고 있다.
정문식 이장은 “주민들과 민원인들이 아름다운 국화꽃을 보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고 무뎌진 감성도 되찾기를 바란다.”며 기증 소감을 전했다.
남기길 읍장은 “고성읍사무소가 국화꽃 향기로 가득해 평소 딱딱한 행정기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풍성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민원공간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문식 이장은 해마다 정성들여 가꾼 국화를 읍사무소에 기증하고 있으며,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마을의 힘든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등 모범이장으로 마을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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