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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예회관 부지에 동사무소 건립안 4번째 부결
거제문예회관 부지에 동사무소 건립안 4번째 부결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9.03.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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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민예총 회원들이 시의호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거제민예총 회원들이 시의호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을 없애고 #장승포동사무소를 건립하려던 계획이 시의회에서 4번째부결됐다.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전기풍)는 25일 오후 #장승포동사무소 건립관련안을 표결까지간 끝에 7명의 의원중 찬성2(이인태 안순자),반반3(전기풍 신금자 이태열),기권2(강병주 김동수)로 부결시켰다.

지난 7대의회 이후 4번 째 부결된 이 계획은 장승포동 거제문화예술회관 옆 야외공연장과 숲 500평(장승포성당 앞)을 없애고 장승포동사무소 지으려는 것으로, 전 #거제시장 #권민호의 #장승포동 마전동 통합과정에서 청사신축 약속과 현 #변광용시장의 공약에 따른 것이다.

문화공간 축소를 주장하는 지역문화예술계의 거센반발과 시의회 무시라는 시의원들의 반감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거제시의회 회계과 신태진 과장)가 일방적으로 밀어부쳤다.

#거제예총은 물론 진보적 예술단체인 #민예총거제지부(지부장 윤경아)은 이 안이 부의된 지난 2월 15일 과 3월 25일, 항의방문과 집회, 1인시위로 강력항의했다.

이에 205회 거제시임시회서 상임위는 이 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전기풍 위원장은 대안 마련에 나선서 장승포주민자치위원회 등과 현재 동사무소 자리(#지심도연락선 선착장 앞)에 3층으로 신축하기로 합의하고, 시에 수정안 제출을 요구했으나 시는 예산추가 등을 이유로 기존안 통과를 강행했다.

거제민예총 관계자는 "첨예한 문제에 소신껏 투표해준 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다양한 대안이 있는데도 공청회 한번 없이 시민전체의 자산인 문예공간을 없애기위해 밀어부친 거제시와 일부 시의원들의 오만함이 각인된 사건 "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제시는 부결이유에 대해 숙고하고 이제라도 시인들과 지역예술인들과 공론화를 통해 대안마련에 나서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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