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통영 한산대첩축제, 일회용품없는 친환경 축제로
통영 한산대첩축제, 일회용품없는 친환경 축제로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9.03.06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산축제기념사업회와 통영환경운동연합이 협약식을 맺고 일회용품없는 친환경축제를 다짐했다.
한산축제기념사업회와 통영환경운동연합이 협약식을 맺고 일회용품없는 친환경축제를 다짐했다.

 

통영 대표축제이자 충무공 이순신장군 관련 대표적인 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 먼저 ‘일회용품쓰레기 제로’를 목표로 친환경축제 실천에 나섰다.

통영환경운동연합과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올해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친환경축제로 추진하고자하는 업무협약을 2019년 3월 5일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체결했다.

체결에는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정동배 이사장, 최정규 집행위원장,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 지욱철 공동의장, 정용재 사무국장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통영시 자원재생과에서도 배석했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올해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추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상호 협력을 합의했다.

업무협약내용은 첫째, 1회용품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축제로 실천. 둘째, 축제기간 동안 환경보호 홍보 부스와 분리수거시설 운영. 셋째, 축제기간 동안 쓰레기 발생 모니터링 등이다.

협약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 사무국에서 올해 초 제안한 내용을 한산대첩기념사업회에서 흔쾌히 수용해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친환경축제 실천을 위해 통영시(자원재생과)에서도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양측은 향후 지속적인 실무자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정리해 발표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식에서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정동배 이사장은 “통영한산대첩축제 새로운 발전의 계기로 기대된다. 축제 세부 기획에도 친환경적 관점이 반영되도록 해야겠다”고 밝혔다.

지욱철 의장은 정동배 이사장과 최정규 집행위원장에게 일회용품 컵 사용 제로를 상징하는 텀블러 컵을 전달하고 “우리고장의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친환경축제로서 우리나라 축제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지욱철 환경연합의장은 "지역의 대형 축제를 친환경축제로 치르고자 환경운동연합 지역 조직이 제안하고 축제 조직이 수용해 이루어진 선도적인 사례로, 시대적인 요청에 부응해 정부기관 주도가 아닌 민간의 자발적인 제안과 협력으로 추진하게 된 데에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