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여성장애인종합지원센터, 거제시여성장애인연대, 거제아이쿱생협, 더불어민주당 거제여성위원회, 어린이책시민연대거제지회, 인드라망생협, 참교육학부모회거제지회, 한살림경남생협에서 주최하는 제2회 거제여성대회가 3월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3,8세계 여성의 날 행사는 여성인권 영화상영, 상영후 소감 나누기, 책전시, 여성의날 소개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기념 영화제에는 3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오전10시30분), 스탠바이웬디(오후2시), 툴리(저녁6시30) 상영된다. 영화 시청 후 감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세계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UN(국제연합)에서 정한 기념일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1만 5000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게 시초이며 올해가 111년이 되는 해이다.
3.8세계 여성의 날 행사를 2년째 준비하고 있는 이덕운 거제아이쿱생협 이사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거제시민들에게 여성의 날을 홍보하고 아직도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성차별의 실상을 공유하여, 인권과 평등에 대한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주최한 단체에서는 영화제 이외에도 여성의날 소개, 여성관련 도서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영화관람 비용은 무료이며, 거제시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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