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북정상회담 거제환영위원회(거제환영위)는 성명을 내고 27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거제환영위는 성명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성공적으로 성사되길 바란다'며 '대북제제 해제와 평화협정 체결 등 1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를 이행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합의되고, 성과가 4차 남북 정상회담으로 이어져 전쟁의 위협이 없는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에 평화를 확산시키는 위대한 회담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성명서 전문이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된다.
우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성공적으로 성사되길 바란다.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은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조치가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지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미국은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노력 약속 △전쟁포로(POW) 및 전장 실종자(MIA) 유해 송환 등 4개 항목에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 8개월 동안 미국은 대북제재를 강화하고 남북관계 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으로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기는커녕 남북관계의 발전을 가로막고 방해하는데 집중했다.
우리는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대북제제 해제와 평화협정 체결 등 1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를 이행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합의되길 기대하며, 그 성과가 4차 남북 정상회담으로 이어져 전쟁의 위협이 없는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에 평화를 확산시키는 위대한 회담이 되길 바란다.
2019. 2. 27
서울남북정상회담 거제환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