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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 성황리에 마쳐
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 성황리에 마쳐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10.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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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김동진)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회장 김진용)이 주최하고, ITU(국제트라이애슬론경기연맹)에서 승인한 8개국 세계 월드컵시리즈로서 국내 유일한 국제대회인『2014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및 통영시 일원에서 40개국 1,763명의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금년도 대회는 10월 18일 오전 8시부터 월드컵 여자경기를 시작으로 2일간 경기를 가졌는데 여자 월드컵 경기 1위는 전년도 우승자인 호주의 Emma Jackson이, 2위는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Ai Ueda, 3위는 네덜란드의 Maaike Caelers 선수가 차지하였다. 이어 벌어진 오전 11시 남자 월드컵 경기 1위는 남아공의 Henri Schoeman 선수가, 2위는 미국의 Ben Kanute, 3위는 미국의 Tommy Zaferes 선수가 차지했다.
  다음날 벌어진 장애인부 경기에서는 불편한 몸으로도 수영을 완주해 의족을 다시 끼우고 사이클을 타는 모습, 두 팔이 없는데도 수영과 사이클링을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관람객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었고, 동호인대회는 연령대별 1․2․3위를 가리는 경기로서 부산 지역의 김윤오 선수(40대 초반부)가 동호인 중 가장 뛰어난 기록으로 경기를 완주하였다.

  이제는 통영ITU월드컵이 대회의 격에 걸맞는 대회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국내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트라이애슬론’하면 ‘통영’이란 단어를 먼저 떠올릴 만큼 트라이애슬론의 메카도시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로 13년째 개최된 본 대회가 현재의 명성을 유지하고, 보다 수준높은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통영시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에서는  다양한 시각으로 보완사항을 개선하고, 대회 수요자인 선수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하는 노력이 돋보인 대회였다.

대회 참가를 위해 대회기간 중 통영을 방문한 선수와 관계자는 5,000명에 달하며, 사이클 검차를 위해 최소 1박2일을 머무르고 가야하는 대회 성격과 가족과 클럽회원들이 동반 방문함으로써 전국춘계축구연맹전과 같이 스포츠마케팅의 한분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는 대회로 평가되어진다. 

  통영시 관계자는 대회기간 중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해마다 많은 참가자가 증가하는 본 대회가 해결해야 될 과제는 시민에게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품격 높은 대회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통영시에서는 지속적이고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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