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김한표 국회의원도 "거가대교 통행료 낮춰라"
김한표 국회의원도 "거가대교 통행료 낮춰라"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9.02.10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시위에 #국회의원도 나섰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한표 국회의원(거제)은 명절연휴가 시작된 지난 2일 신금자 거제시의회 부의장, 김동수 시의원, 고정이 시의원 등과 함께 #거가대교 요금소 앞에서 통행료 인하 촉구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에 따르면 현재 #거가대교 통행료는 일반 승용차의 경우 편도 1만원이다. km당 운송 단가는 1,220원으로 경부고속도로 44.7원보다 27배 가량 비싸며, 비싼 통행료로 알려진 인천대교보다도 4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에 물류비용이 매우 높아 #조선업 경쟁력 확보에 장애가 되고 있으며, 이용객들에게 많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나아가 관광객 유치에도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실제로 조선소 등으로 자재를 납품하기 위해 거가대교를 오가는 화물차 운전사들은 월 통행료만 200~300만원씩 부담하고 있다.

김한표 의원은 “거가대교는 인천대교나 미시령터널 등의 여타 민자도로보다도 터무니없이 높은 통행료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거가대교의 통행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유료도로법 등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지난 1월 신설된 국토부 산하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에 지자체 관리 민자도로 통행료 합리화 방안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 2017년 가을 국회 예결위에서 거가대교 통행료의 인하 필요성을 지적하는 등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거가대교가 서부경남과 거제, 부산의 원활한 교류를 돕는 진정한 지역민의 가교가 될 수 있도록 통행료 부담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지역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집회, 1인시위, 청와대 청원, 서명운동 등이 진행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