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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기 거붕그룹 회장, HDI인간경영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 HDI인간경영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11.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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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기 거붕그룹 회장이 제4회 HDI인간경영대상 사회공헌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HDI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원장 한영섭)은 최근 제4회 HDI인간경영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HDI인간경영대상은 인간존중의 경영정신을 실천하는 경영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행사다. 인간개발연구원은 심사위원단(위원장 이금룡)과 평가자문위원단(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검증 작업을 거쳐 올해 모두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공헌부문 대상은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과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주) 대표이사가, 인재교육부문 대상은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과 유준식 ㈜체리쉬 회장, 특별상 이승율 (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사장, 상생지속부분 김원길 바이네르(주) 대표이사와 이대성 ㈜KSS해운 대표이사, 창조혁신부문 임병훈 텔스타홈멜(주) 회장과 한홍섭 쁘띠브랑스 회장, 공로상은 박호군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총장이 각각 선정됐다.

백 회장은 지난 2009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중화민국 경제부로부터 경제훈장 수상을 시작으로 2011년 중화민국 중국문화대학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 2013년 중화민국 외교부의 외교훈장과 입법원의 외교훈장에 이어 외교최고영예훈장까지 수상하며 한국과 중화민국 민간외교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나눔 전도사’로 불리는 백 회장은 (사)사랑실은교통봉사대 명예대장에 취임해 심장병어린이 수술지원 및 무연고자 사랑의 장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고, (사)한민족문화협회 총재로서 한민족문화예술대상을 제정해 문화예술인들의 사기진작에도 힘쓰고 있다.

1969년 미국인 선교사이자 정형외과 의사인 닥터 시브리 박사의 봉사와 지역민의 토지기증으로 설립된 거제기독교병원을 거붕백병원으로 개명해 현재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거제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5년 당시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렸던 경기도 화성시 화도중학교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나눔과 열정으로 이 학교를 문화예술 명품학교로 발전시켰다.

어릴 때부터 예술을 좋아한 백 회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나눔 활동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거붕백병원 인수 이후 거제지역 산업경제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켜 거제시민들의 기를 살리기 위한 무료공연을 개최했고, 열린음악회 및 전시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거제시민들이 음악이 가진 다양한 치유의 힘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왔다.

HDI인간개발연구원 관계자는 “백 회장의 아낌없는 나눔공헌정신과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은 현 시대 많은 기업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4회 HDI인간경영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20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옛 리츠칼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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