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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속가능협, 제4회 거제시자전거대행진 성황
거제지속가능협, 제4회 거제시자전거대행진 성황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11.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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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녘에 단풍이 물드는 화창한 가을날 1년여 만에 시청광장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었다.

11월 10일(토)10시부터 UN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및 이행기구인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박명옥)가 저탄소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대체 교통수단인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주최하는 두 바퀴로 가는 행복한 거제 만들기 ‘제4회 거제시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다.

친구, 가족, 연인, 동호회 등 평소 자전거를 즐겨타는 시민 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시청광장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청을 출발, 계룡중학교-보건소-수월초-상문동-독봉산공원-거제시청으로 돌아오는 10km 코스로 진행되었다. 거제시(시장 변광룡)를 대표해 신삼남주민생활국장, 거제시의회 운영위원장 노재하시의원을 비롯한 이인태, 김두호, 이태열시의원이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했으며, 대우병원(원장 이태석),등 지역의 의료기관과 경찰, 모범운전자회,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내내 사고없는 안전한 행사를 위해 애썼다.

행사를 주관한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명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행사의 취지는 일상생활에서의 자전거이용 활성화의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화창한 가을을 만끽하면서,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끝까지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과 오늘의 주인공인 모든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실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심지역에서의 자전거이용 확대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토론회, 참여자 의견을 수렴한바 자전거도로가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자전거이용 환경을 마련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친환경수단이 자전거이용이 확대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이용 환경을 위해 정책적 실천적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으로 거제도의 자전거일주 연결도로를 만드는 정책을 검토 제안하여 지속가능한 관광인푸라 구축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날 현직 시의원인 김두호시의원이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완주를 하며, 거제 도심지역 자전거도로 직접체험을 통해 의견을 피력하며, 끝까지 남아 경품추첨까지 함께하는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구간을 완주한 참가자들은 2부 순서의 경품추첨행사를 통해 매년 자전거를 후원하고 있는 법무법인희망(대표변호사 김한주)과 태일전력(대표이사 옥영민), 삼성프린팅파터너(대표 김청집), 제일인쇄(대표 신용호)에서 후원한 고급자전거와 거제지속협에서 준비한 고급접이식자전거, 다양한 바이크용품 등 경품추첨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시민 300여명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으며, 민,관 합동 자원봉사자 협조체계도 돋보인 행사로 평가받았다.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의 자전거이용 확대사업에 있어 여타 지자체 지방의제21보다 많은 활동을 벌여오고 있으며, 특히 2010년에 ‘에코자전거센터’를 개소하여 현재까지 폐자전거 수거와 수리를 통한 재생사업과 재생된 에코자전거의 저가판매(대당5만원)을 통해 경제적인 가격으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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