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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한려해상생태탐방원' 30일 개원
통영에 '한려해상생태탐방원' 30일 개원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8.10.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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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생활관 등 100명 동시 수용, 해양생태관광 거점 역할


통영에 해양생태관광 저점으로 활용될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이 전액 국비로 건립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살아 숨 쉬는 한려해상국립공원내에 해양생태 관광거점 시설이 오는 30일 통영시 산양읍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은 총사업비 146억여원이 투입되어 지상 2층, 연면적 3,903㎡의 규모로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 2018년 6월에 준공되어 이달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개원한다.

전체적인 건물 디자인은 일몰과 리아스식 해안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형태로 1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 강의실, 체험실습실, 생활관(84명 수용) 등을 조성하여, 특히 생활관의 외형은 동양의 나폴리답게 유럽풍의 색감으로 단장했다.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인근 광역시는 물론 서울, 경기 수도권 시민을 타겟으로 통영시의 대표적 관광자원(케이블카, 루지, 어드벤처타워, 출렁다리 등)과 국립공원의 자연생태자원(천혜의 비경 일몰, 바다백리길, 만지도 명품마을, 한산도 제승당 등)을 접목한 힐링형 관광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일회성 관광이 아닌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하는 해양생태관광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통영지역의 청소년을 위하여 전국 국립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인성교육, 해양청소년자원보호단 등의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함으로써 공익적 기능도 다할 계획이다.

현병관 원장은 “환경부와 공단이 수년내 이 지역에 해양안전교육센터 또는 해양치유센터 건립도 검토중에 있어 향후 국내 최고의 해양 관광·레저·힐링의 메카로 도약할 것이며, 이는 경남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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