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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시장, 300만 달러 미국 수출 협약 체결
변광용 시장, 300만 달러 미국 수출 협약 체결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8.10.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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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이 취임 후 첫 해외 농식품 홍보 판촉에 나서 300만 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변광용 시장과 거제농식품 관계자들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LA 경상남도 안테나숍에서 개최한 이번 농식물 홍보판촉전에 참석, 거제시 농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통한 수출 촉진과 해외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거제시 수출업체의 판로 지원을 위해 변광용 시장이 직접 미국 LA를 방문해 수출 MOU 300만 불을 협약하고 1차 3만 불(한화 33억9000만원)을 수출하는 등 미국 시장의 수출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

농식품 수출 품목은 시 대표적인 우수 농산물인 유자, 알로에, 표고버섯 가공 제품 등이며, 시장, 수출업체, 바이어, LA 경남사무소장,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장, 거제농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 간담회를 개최해 LA Korean fresh와 MOU 수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거제 농식품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농식품은 미국 전역 배송이 가능한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했고 유자효차의 경우 미국 LA 소재 카페 입점, 탄산음료 개발 제의 등 한인들에게 인기가 좋았으며, 알로에 꿀차는 통관절차 이후 카페에 입점할 계획이다.

표고버섯 가공품인 화웅초는 뉴욕 일보와 수입협의를 추진 중이며 일반 바이어를 통해 네트워크 사업 협의를 마쳤다.

변 시장은 농식품 시식 판촉행사를 통해 찾아오는 LA한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환대에 나섰다.

바이어 중 둔덕면 어구 사람을 만나서는 반가움을 표하고, 거제 특산품의 적극적인 수출을 요청했다. 한인 중에는 변 시장을 보기 위해 안테나숍으로 전화를 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또 LA 주재 연합 TV와 아리랑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한인들에게 천혜의 절경인 거제의 아름다움과 특산물을 알리고 특판행사를 통해 고국의 맛과 향수를 느끼게 했으며, 새로운 거제, 오직 거제만을 위해 전진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한인 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미국 LA의 레인빅토리호 시찰을 통해서는 빅토리호의 운영사항을 살펴보고 영사관 미팅을 요청해 빅토리호에 대한 관리사항 등을 확인했다.

수출업체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장과 미국시장 개척 행사를 가져 거제시의 위상 향상과 수출업체의 신뢰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 농식품 수출 활성화는 수출업체뿐만 아니라 농업인 소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수출을 위한 다양한 품목 발굴과 미국 도시와 자매결연, 수출을 위한 행정 지원 등으로 거제를 세계 속에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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